네이마르 부상 3

포스트 메날두 시대의 선두 주자였던 네이마르의 씁쓸한 현실

포스트 메날두 시대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던 네이마르가 씁쓸한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4라운드에서 전반 막판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쓰러지면서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다음날 검진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 됐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네이마르가 수술을 받는다면 사실상 올시즌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그의 조국 브라질과 소속팀 알 힐랄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부상으로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바로 네이마르 자신이다. 네이마르는 데뷔 초창기부터 레전드 펠레의 재림으로 평가받았으며, 메날두 이후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현재 만 31세의 ..

축구 2023.10.24

MNM 트리오도 이루지 못하는 PSG의 숙원사업

프랑스의 거함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이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그리고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이른바 MNM 트리오도 구단의 숙원 사업을 이뤄내지 못했다. PSG는 3월 9일(한국시간 기준)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가졌다. 지난 1차전 홈에서 0대1 패배를 당한 PSG는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뮌헨의 탄탄한 수비를 끝내 뚫어내지 못했고, 후반 흐름을 내주면서 끝내 도합 스코어 0대3의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PSG는 2010년대 카타르 왕가에 구단이 인수된 이후 매년 슈퍼스타를 영입하면서 리그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PSG는 구단의 숙원 사업으로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 더욱 투자 공세를 확대했다. 그렇게 투자를 ..

축구 2023.03.09

지속되는 부상과 네이마르의 남은 커리어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지독한 부상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3월 7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목인대 부상으로 인해 재건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완치까지 약 3~4개월 정도가 소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그앙 일정이 6월 초에 종료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네이마르는 이번 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과 다름없다. 현재 만 31세가 된 네이마르인 가운데 이번 부상은 남은 커리어에 있어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네이마르는 일찍이 어린 나이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펠레 마라도나와 같이 축구계 패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선수가 된 네이마르는 10대 시절 남미의 챔피언스리그라고 불리는 리베르타도레..

축구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