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7

[NBA]골스 왕조는 이제 옛말이다...개편이 필요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0년대 농구 트렌드를 이끈 NBA 서부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쿼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2009년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로 추앙받는 스테판 커리를 지명했다. 그리고 지난 십수년간 NBA는 물론 세계 농구의 척도를 바꾸면서 골든스테이트 왕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커리를 필두로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중추를 이루었다. 또한 이들 핵심 3인방을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스티븐 커 감독의 지도력이 뒷받침되면서 프랜차이즈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0년 간 무려 4번의 파이널 우승을 거두면서 시대의 패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작년 시즌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올시즌 거센 추락을 맛보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는 올시즌 현재까지 컨퍼런스 10위에..

농구 2024.03.27

[NBA]파죽지세의 보스턴 셀틱스...파이널 우승의 적기를 맞이했다

NBA 동부컨퍼런스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가 올시즌 파죽지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07-08시즌 이후 16년 만에 파이널 우승의 적기를 맞이했다. 보스턴은 올시즌 현재까지 71경기 동안 57승 14패를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한 8할이 넘는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8할이 넘는 승률은 지난 16-17시즌 서부컨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82경기 동안 67승 15패를 기록하면서 0.817의 승률을 거둔 이후 가장 높은 승률이다. 보스턴이 이토록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강력한 선수단 구성이다. 현재 보스턴의 주전 스타팅 라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PG : 즈루 할러데이 SG : 제일런 브라운 SF : 제이슨 테이텀 PF : 알 호포드 C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주전 라인업을 살펴보면..

농구 2024.03.26

[NBA]끝내 트레이드를 요청한 릴라드와 현재 남은 프랜차이즈 스타

NBA 서부컨퍼런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가 끝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디애슬래틱과 블리처리포트 등 유력 언론에 따르면 7월 2일(한국시간 기준) 릴라드가 포틀랜드 구단에 자신에 대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릴라드는 NBA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었다. 2000년대 후반 보스턴 셀틱스가 이른바 슈퍼팀이라 지칭하는 빅 3를 결성하면서 파이널 우승을 거둔 이후 NBA는 슈퍼팀을 결성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각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이제는 과거처럼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릴라드는 이러한 NBA 트렌드에서 몇 안되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나 이번 트레이드 요청을 계기로 팀을 떠날 것이 거의..

농구 2023.08.04

[NBA]동시대 최고의 포인트가드인 스테판 커리와 크리스 폴의 만남

NBA 현존하는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받는 스테판 커리와 크리스 폴이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두 선수는 이번 오프시즌 폴이 트레이드로 커리의 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한 팀에서 손발을 맞추게 됐다. 두 선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현존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커리의 경우 정규시즌 MVP 2회, 파이널 MVP 1회, 파이널 우승 4회, ALL-NBA팀 9회, 올스타 9회, 득점왕 2회의 엄청난 커리어를 작성했다. 두 번째 폴의 경우 ALL-NBA팀 11회, ALL-NBA 디펜시브팀 9회, 올스타 12회, 어시스트왕 5회, 스틸왕 6회 등 커리 못지 않은 커리어를 작성해냈다. 이렇듯 포인트가드로서 후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업적을 세운 둘의 만남으로 많은 ..

농구 2023.07.13

[NBA]무관의 제왕 크리스 폴 GSW 전격 합류!

NBA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전격 합류한다. ESPN 소식통에 따르면 6월 23일(한국시간 기준) 골든스테이트와 워싱턴 위저즈가 크리스 폴을 매개로 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 주요 골자는 아래와 같다. GSW IN : 크리스 폴 WAS IM : 조던 풀, 라이언 롤린스, 2030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20순위 이내 보호), 2027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이번 트레이드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폴이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2005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올리언스에 합류한 폴은 동시대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명성을 떨치면서 맹활약했다. NBA에서 18년 동안 활약하면서 ALL-NBA팀 11회(퍼스트팀 4회), ALL-NBA 디펜시브팀 9회(..

농구 2023.06.23

[NBA]올시즌 플레이오프 트렌드는 업셋이다

NBA 22-23시즌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가운데 올시즌 트렌드로 업셋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셋이란 말 그대로 하위권 시드 팀들이 상위권 팀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배정받는 시드는 해당 시즌 팀들의 전력 차를 의미하는 것과 같다. 하위권 시드의 팀들이 상위권 시드의 팀들을 물리치는게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데 올시즌의 경우 그 어려운 일이 1라운드부터 다수 발생하면서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업셋은 동부컨퍼런스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의 시리즈다. 마이애미의 경우 올시즌 동부컨퍼런스 7위에 머물면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렀는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도 애틀랜타 호크스에게 패배를 당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최하위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하게 됐다. 반면 밀워..

농구 2023.05.02

[NBA]점점 녹슬어져 가는 기계 클레이 탐슨

NBA 서부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탐슨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탐슨은 지난 몇년 간 스테판 커리와 함께 일명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구축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왕조 건설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왔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탐슨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만 활약하면서 프랜차이즈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축을 자리매김했다. 데뷔 첫 시즌 ALL-ROOKIE 퍼스트팀에 입성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탐슨은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NBA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데뷔 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8년 연속 3점슛 성공률 40%를 넘기고 있으며, 리그 4년 차인 14-15시즌부터 올시즌 현재까지(부상 시즌 제외) 7년 연속 경기당 3점슛 성공 3개 이..

농구 2022.11.14

[NBA]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선 스테판 커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올시즌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는 21-22시즌 파이널에서 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시리즈 전적 4대2로 누르고 파이널 왕좌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왕좌에 오르게한 일등공신은 단연 커리다. 커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6경기 동안 평균 3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성공률 48% 3점 성공률 44% 3점슛 5.2개를 기록하면서 양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이번 활약으로 생애 첫 파이널 MVP에 선정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한번에 불식시켰다. 그동안 커리는 믿을 수 없는 3점슛 능력으로 NBA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면서 NBA 최초의 정규리..

농구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