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와 1대1 무승부...손흥민 시즌 4호 도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12월 13일(한국시간 일요일 오후 11시 15분) 토트넘 핫스퍼 VS 크리스탈 팰리스의 EPL 12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양팀 모두 한골씩을 주고받으면서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 출격하면서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섰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를 장악한 토트넘이었지만 잇따른 슈팅이 빗나가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무위에 그쳤습니다.

 

그러한 상황 중 전반 23분 손흥민이 연결한 볼을 케인이 오른발로 컨트롤한 후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고 이 공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동점골을 위해 에제와 자하를 앞세운 역습에 나섰으나 전반 43분 에제가 박스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면서 동점골 사냥에 실패한 채 전반은 1대0 토트넘의 리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양 팀은 후반전에도 적극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조준하여 서로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전반 만큼 위협적인 기회를 서로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경기가 1대0 상황으로 이어가던 중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에제가 올린 프리킥을 요리스 골키퍼의 손이 맞고 나온 공을 슐럽이 곧바로 대시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3분 다이어가 먼 거리에서 골과 가까운 환상적인 프리킥을 날렸으나 과이타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비록 후반 늦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 만을 획득한 토트넘이지만 선두 경쟁을 펼치는 리버풀이 풀럼과 1대1 무승부에 그치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수성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케인과 골을 합작해내면서 올시즌의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는데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격포인트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에 대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The Telegraph, Football News 24, NDTV Sports,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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