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EPL TOP 10 구단 별 로컬 보이(1)

laudrup7 2021. 7. 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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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의 개막(한국시간 8월 14일 20시 30분)을 1달도 안 남긴 오늘 EPL TOP 10 구단 별 대표적인 로컬 보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로컬보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해당 선수의 출신지와 유스 및 프로 데뷔가 같은 경우의 선수들을 "로컬 보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선수들에게 다른 선수들보다 특히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국내 축구 팬들은 이러한 선수들을 "성골 유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EPL TOP 10 팀들의 로컬보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서 : 작년 시즌 리그 순위)

맨체스터 시티 : 필 포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마커스 래쉬포드

리버풀 : 알렉산더 아놀드

첼시 : 리스 제임스

레스터 시티 : 함자 차우두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마크 노블

토트넘 핫스퍼 : 해리 케인

아스날 : 부카요 사카

리즈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 : 칼빈 필립스

에버튼 : 톰 데이비스

첫 번째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의 경우 9살의 나이에 맨시티 유스팀에 합류한 이후 만 16세의 나이에 1군 데뷔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맨시티 1군에 합류한 포든이었으나 르로이 사네, 케빈 데 브라이너,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 등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들었던 포든은 매 시즌마다 숱한 임대 이적 루머가 생성됐으나 과르디올라의 강력한 반대로 1군 교체 멤버로서 차근차근히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올시즌 중반부터 라힘 스털링을 밀어내고 맨시티의 주전 자리를 꿰찬 포든은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하고 잉글랜드 A대표팀 주전급으로 성장하는 등 벌써부터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순수 혈통으로 왜소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공을 쥐고 있을 때 역동적인 플레이와 신체적으로 좋은 바디 밸런스를 자랑하면서 드리블 후에 마무리 슈팅까지 연결시키는 비율을 높은 편입니다.

두 번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의 경우 8살의 나이에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이후 만 18세의 나이에 1군 데뷔를 했습니다.

당시 유로파리그 32강전 미트윌란과의 경기에서 데뷔한 래쉬포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하였고, 이어진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센세이션 한 등장을 알렸습니다.

이후 래쉬포드는 잉글랜드의 간판스타 웨인 루니가 이적한 이후 맨유의 NO.10을 차지하면서 단숨에 맨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래쉬포드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강점으로 하는 직선적인 유형으로 현재까지 맨유에서만 통산 271경기 88골 56도움을 기록하는 등 맨유의 미래이자 현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의 경우 6살의 나이에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한 이후 만 17세의 나이에 1군 데뷔를 했습니다.

데뷔 2년 차인 17-18시즌부터 리버풀 오른쪽 풀백 주전 자리를 차지한 아놀드는 데뷔 3~4년차 리그에서만 각각 12도움, 13도움을 기록하는 등 리버풀에서만 통산 179경기 10골 44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에서 보았듯이 아놀드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킥력을 자랑하면서 리버풀의 우측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한 측면 돌파와 본래 유스 시절 중앙 미드필더를 역임하면서 준수한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갖춘 상태입니다.

오늘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리버풀의 구단 별 로컬 보이들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나머지 각 구단 별 로컬 보이들의 대한 소개는 추후 EPL TOP 10 구단 별 로컬 보이들(2)를 통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Trivela, Football365,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풋볼 팬캐스트, 90MIN, The Utd Arena, Liverpool FC, 유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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