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UCL]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 2대1로 격파...역사상 첫 UCL 결승 진출 눈앞

laudrup7 2021. 4. 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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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작년 준우승팀 파리 생제르망을 격파했습니다.

 

2021년 4월 29일(한국시간 오전 04시 00분) 맨체스터 시티 VS 파리 생제르망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마레즈가 결승골을 기록한 맨시티가 PSG를 2대1로 격파했습니다.

PSG의 홈에서 치뤄진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것은 파리 생제르망이었습니다.

 

PSG는 전반 15분 네이마르가 올려준 코너킥을 마르퀴뇨스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놓으면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양팀은 서로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은 1대0 PSG의 리드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 들어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의 경기력이 달라졌습니다.

 

전반과 달리 PSG를 강하게 몰아붙은 맨시티는 후반 19분 데 브라이너가 스톤스를 보고 올려준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동점골이 터진 이후 맨시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역전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26분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마레즈가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집어넣으면서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기록했습니다.

 

동점골이 약간 행운이 깃든 골이라면 역전골은 말 그대로 작품으로 표현해도 될 정도로 멋있는 괘적을 그리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이후 후반 32분 이드리사 게예가 퇴장당한 PSG를 시종일관 밀어붙인 끝에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대1의 원정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맨시티의 입장에서는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면서 승리까지 거두면서 클럽 역사상 첫 UCL 결승에 8부 능선을 넘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대 우위를 가져가게 됐습니다.

PSG의 경우 전반 초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면서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PSG 입장에서는 특히 이날 경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음바페의 부진이 치명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맨시티의 절대적인 우위로 맞이할 2차전에서 과연 맨시티가 1차전의 기세를 이어 결승에 진출할지 아니면 PSG가 1차전의 부진을 딛고 반전을 보여줄지 다가오는 5월 5일 경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90MIN, CBS Sports, Yahoo Finance, Sportsnet,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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