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 1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첫 멀티골을 폭발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2021년 3월 14일(한국시간 일요일 23시 00분)에 열린 프랑스 리그 1 지롱댕 드 보르도 VS 디종 29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황의조가 멀티골로 활약한 보르도가 디종을 3대1로 격파했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6골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인 황의조는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을 하면서 팀 승리를 정조준하였습니다.
지난 2월 7일 리그앙 24라운드 경기 이후 한 달 넘게 득점 침묵을 이어오던 황의조는 이날 전반부터 자신의 화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이날 황의조는 전반 33분과 메흐디 제르칸이 넘겨준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어진 전반 종료 직전에는 드 프레빌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면서 멀티골을 완성시켰습니다.
두 번째골의 경우에는 드 프레빌의 크로스를 미리 예측하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먼저 자리를 잡는 황의조의 박스 안 움직임이 돋보이는 골이었습니다.
보르도는 이날 황의조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강등권과 격차를 9점 차로 벌리면서 리그앙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
황의조 개인적으로도 이날 활약으로 리그앙 첫 멀티골이자 작년에 기록한 6호골을 넘어선 리그앙 커리어 하이의 골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남은 시즌 2골만 추가하면 AS 모나코 시절 박주영에 이은 한국인 두 번째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길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날 멀티골로 시즌 도합 8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보르도의 에이스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된 가운데 과연 남은 시즌 황의조가 몇 골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 남은 경기 활약상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지롱댕 드 보르도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 투데이, Teller Report, 트위터,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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