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블레이크 그리핀이 자유계약으로 브루클린 네츠에 전격 합류하였습니다.
한국시간 2021년 3월 8일 ESPN에 따르면 그리핀이 최저 연봉으로 브루클린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상과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었고, 결국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되고 말았습니다.
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그리핀은 루키 시즌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신인왕을 수상하였고, 크리스 폴, 디안드레 조던과 함께 랍 시티(Lob City)를 이끄면서 전성기를 구가하였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그리핀은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이후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고 장점이던 운동능력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골밑에 강점이 있던 본인의 장점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올시즌 디트로이트에서 전력 외 선수로 판정이 되고, 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디트로이트에서 방출을 당하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브루클린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커리어 내내 이루지 못한 NBA 파이널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브루클린 입장에서도 그리핀이 이전만큼의 운동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현재 팀 전력상 디안드레 조던을 제외하고는 골밑에 믿을만한 선수가 없는 가운데에서 그리핀의 합류는 파이널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연 브루클린과 그리핀의 만남이 그들의 숙원사업인 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ESPN, 루키, USA 투데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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