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커리어 갈림길 앞에 서 있다. 나겔스만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에 역임하고 있다. 1987년 생으로 만 35세의 젊은 감독인 나겔스만은 일찍이 이른 나이에 최상위 레벨의 감독직을 역임하면서 감독직의 패러다임을 바꾼 상징적인 감독이다. 만 28세의 나이인 2016년 TSG 1899 호펜하임의 감독직에 부임하게 된 나겔스만은 이듬해 독일 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직전 시즌 강등권에 허덕이던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 올려놓으면서 역량을 과시했다. 이후 2019년 RB 라이프치히 감독직에 부임한 나겔스만은 첫 해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키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알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