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체 일정의 80%가 지난 가운데 매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에게 주어지는 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 수상자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영 플레이어상은 올시즌 기준 만 23세 이하의 선수이며, 3년 차 이하의 선수 그리고 시즌 절반 이상의 경기를 출전한 선수들만이 입후보할 수가 있다. 현재 K리그에서 U-22 정책을 적극 활용하면서 어느 때보다 신인급 선수들의 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높은 경쟁력을 요구하는 프로 레벨에서 단번엔 출전시간을 확보하기는 쉽지가 않다. 이렇듯 조건을 채우기도 까다로운 가운데 사실상 올시즌 영 플레이어상을 확정 지은 선수가 있으니 바로 강원 FC의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올시즌 현재까지 29경기 동안 8득점 4도움을 기록하면서 영 플레이어 후보 기준 리그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