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컨퍼런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자 모란트라는 걸출한 스타와 함께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멤피스는 올시즌 현재 43경기 동안 29승 14패라는 좋은 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전승을 기록하면서 파죽지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01-02시즌부터 멤피스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멤피스는 총 2번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첫 번째는 스페인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로 뽑히는 파우 가솔을 필두로 한 2000년대 중반이다. 당시 멤피스는 가솔을 중심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내면서 컨퍼런스 내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 때마다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아직까진 힘이 달린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멤피스는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