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명가 FC서울의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K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서울은 6승 7무 14패 승점 25점으로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구단의 체질 개선을 나선 서울이기에 더욱 충격적인 성적으로 다가옵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서울은 지난 시즌 무려 4명의 감독을 선임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자 광주 FC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뽐낸 박진섭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공격수인 나상호와 작년 K리그 최고의 외인이었던 팔로세비치를 영입하면서 작년 시즌 리그 최하위였던 득점력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기성용과 나상호가 분전하면서 잠깐 상위권에 이름을 오른 이후 끝없는 부진에 빠지면서 하위권에 머물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