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졸전 끝에 웨일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9월 8월(한국시간 기준) 웨일스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치른 A매치 평가전에서 전후반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겉으로 봤을 때는 그동안 많이 경험하지 못한 유럽 원정 경기에서 월드컵과 유로 본선까지 오른 웨일스와 0대0 무승부를 거둔 것이 나빠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실상 속을 들여다 보면 다르다. 우선 이날 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이강인을 제외한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등 주전급 선수들을 총출동시켰다. 그러나 무의미한 점유율을 가져갈 뿐 어떤 식의 경기를 할 거라는 것이 내용적으로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단순하게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하려 했으나 이 역시 의문점이 남았다. 이날 4-4-2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