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 함께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지막 월드컵 참가가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호날두의 조국인 포르투갈은 올해 열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A조에서 세르비아, 아일랜드 등과 한 조에 묶여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하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세르비아에 밀려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친 이후 플레이오프라는 가시밭길에 빠지고 말았는데 복병 터키와 작년 유로 우승 팀인 이탈리아를 물리쳐야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올해 만 37세의 나이로 선수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만일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만 41세의 나이인 2026년에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