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보엘리 4

[EPL]포체티노의 등장과 개혁을 맞이하는 스쿼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새로운 감독의 등장과 함께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맞이한다. 첼시는 지난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다가오는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지난 2013년 사우샘프턴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딘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2014년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하면서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전 유로파리그 진출도 보장 받지 못하던 토트넘은 포체티노 부임 이후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으며,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 등을 거두면서 일약 강팀으로 도약시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인 손흥..

축구 2023.07.20

1월 이후 8경기 1승..첼시의 끝나지 않는 부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의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첼시는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22경기 동안 8승 7무 7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나 2023년 이후 성적은 더욱 심각한 상황인데 컵대회까지 포함한 8경기에서 1승 4무 3패에 그치면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실 첼시는 올시즌 시작부터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가장 먼저 지난 19년 간 구단을 이끌어온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영향으로 첼시 구단주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두 번째 우여곡절은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던 투헬의 경질이다. 투헬은 지난 20-21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 첼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곧바로 역량을 ..

축구 2023.02.14

[EPL]충격적인 토마스 투헬의 경질..보엘리의 조급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첼시 구단은 2022년 9월 7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뒤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구단이 더 발전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히면서 투헬의 경질을 발표했다. 투헬은 이로서 지난 2021년 1월 첼시 감독에 부임한 이후 약 1년 반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투헬은 20-21시즌 첼시 소방수로 부임한 이후 리그 중위권에 처져 있던 첼시를 4위로 올려놓았으며, 당해년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빼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이후 클럽 월드컵과 슈퍼컵 우승, 작년 시즌 리그 3위,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축구 2022.09.08

[EPL]로만의 부재가 무색한 첼시의 전투적인 여름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 명가 첼시가 오랫동안 팀을 이끌어온 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부재가 무색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2003년부터 19년 간 팀을 이끌어온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떠나보냈다. 로만은 첼시 구단주로 부임한 이후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영입해오면서 첼시 구단의 전성기를 열었다. 로만이 구단주에 부임하면서 구단 역사상 5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록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첼시를 전 세계에서 손에 꼽는 빅클럽의 위치로 올려놓았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발발한 전쟁 사태로 로만이 물러나게 되면서 첼시 구단의 위기가 다가올 것처럼 예상됐다. 그러나 토트 보엘리가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하였고 곧바로 ..

축구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