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선임 확정됐으나 불안감이 감춰지지 않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월 27일(한국시간 기준)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계약기간은 약 3년 5개월이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대표팀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의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커리어 동안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에서 각각 월드컵 3위와 16강에 진출시키면서 빛나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그를 향한 비판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비판은 그의 축구 색깔이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