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이상 KBL) 전주 KCC가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했다. KCC는 5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오프시즌 FA로 풀린 최준용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준용은 계약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KCC는 이로서 최준용-허웅-송교창-이승현-라건아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면서 일약 차기 시즌 우승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최준용은 5월 22일 펼쳐진 기자회견을 통해 “농구킹이 되고 싶다. 그래서 KCC를 선택했다. KCC를 꼭 킹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DB와도 얘기를 하긴 했다. SK, KCC까지 네 팀과 얘기를 주고받았는데 KCC를 선택한 명확한 이유는 꿈이다. 항상 미국에 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KCC는 그 꿈을 존중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