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동남아 돌풍이 심상치가 않다. K리그 팀들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팀들과 한조에 묶였다. 그리고 현재 전북 현대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동남아 팀들과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나란히 참패를 당하면서 당혹스러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우선 대구 FC의 경우 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F조 2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의 0대3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와 수비의핵 정태욱이 결장했으나 그 외에 제카, 라마스, 홍철, 홍정운 등 나머지 주전들이 총출동하면서 승리의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싱가포르로 귀화한 한국인 출신 송의영에게 선제 득점을 허용하는 등 유나이티드 시티의 공격력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충격의 완패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