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7

샛별 양현준의 유럽 진출은 2024년에 이루어져야 한다.

올시즌 K리그에서 가장 센세이션 하게 등장한 선수가 누구일까? 올시즌 K리그가 승강 플레이오프와 FA컵 결승 만을 남겨둔 가운데 올시즌 가장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를 뽑으라면 단연 강원 FC의 양현준을 고를 수 있겠다. 양현준은 2021년 강원과 프로 계약을 맺은 이후 데뷔 시즌에는 리그에서 9경기를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 없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다. 그러나 2년 차인 올시즌 최용수 감독 아래에서 선발 기회를 부여받으며 시즌 초반부터 번뜩이는 돌파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득점력까지 과시하면서 점차 자신의 이름 석자를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켰고 토트넘과의 올스타전에서는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세계 최고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하..

축구 2022.10.26

[K리그]심상치 않은 부진의 수원 삼성

전반기 근 몇 년 간 최고의 출발은 보인 수원 삼성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반기 수원은 19경기를 소화하면서 9승 6무 4패(승점 33점)를 기록하면서 리그 2강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에 이은 리그 3위를 내달렸습니다. 특히 마지막 8경기에서 5승 3무의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최대 라이벌인 FC 서울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대0의 압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7월부터 접어든 후반기에서 현재 수원은 6경기(FA컵 포함)를 소화하는 동안 1무 5패를 기록하면서 전반기 상승세가 무색할 정도의 부진에 빠진 상황입니다. 필자는 수원 삼성의 현재 부진을 3가지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스트라이커 김건희의 부재입니다. 수원의 유스인 매탄고 출신인 ..

축구 2021.08.15

[프리뷰]상반된 분위기에서 마주하게 된 슈퍼매치 2탄

서로 상반된 분위기를 타고 있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올시즌 2번째 슈퍼매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1년 5월 29일(한국시간 19시) FC서울 VS 수원 삼성의 K리그 19라운드가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수원에서 펼쳐진 첫 번째 슈퍼매치에선 서울이 수원을 2대1로 격파한 가운데 현재 양 팀의 분위기는 매우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FC서울의 경우 주전 수비수 황현수의 코로나 19 양성반응으로 타 팀에 비해 2~4경기를 적게 소화한 가운데 현재 승점 15점으로 최하위 바로 위인 11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서울은 슈퍼매치 승리 이후 최근 8경기 3무 5패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슈퍼매치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반대로 수원..

축구 2021.05.28

[A대표팀]6월 아시아 2차예선 소집명단 발표...신예 정상빈 파격 발탁

6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에서 파격적인 발탁이 이루어졌습니다. 2021년 5월 24일(한국시간) 파울로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는 6월 펼쳐질 월드컵 예선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에이스 손흥민을 필두로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조현우, 김영권, 김민재 등의 주축 자원들이 대거 발탁된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으로 최근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기제와 김영빈, 강상우 그리고 2002년 생 정상빈이 생애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소집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FW : 정상빈(수원 삼성),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MF : 황희찬(RB 라이프치히), 나상호(FC 서울), 송민규(포항 ..

축구 2021.05.24

[K리그]수원 울산에 3대0 대승...영건 듀오 맹활약

K리그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와 함께 K리그 2강으로 뽑히는 강호 울산 현대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2021년 4월 18일(한국시간 14시 00분) 수원 삼성 VS 울산 현대의 K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정상빈, 강현묵 영건 듀오가 맹활약한 수원이 울산을 3대0으로 격파했습니다.전체적인 전력 측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울산 현대의 우세가 점쳐진 가운데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낸 주역은 수원의 유스들인 정상빈과 강현묵이었습니다. 우선 먼저 존재감을 보인 것인 강현묵이었습니다. 전반 13분 김건희의 헤더 골로 1대0으로 전반을 마감한 상황에서 맞이한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환상적인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면서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강현묵의 추가골로 승기를 ..

축구 2021.04.18

[K리그]K리그 신 르네상스와 U-22정책

2021시즌 K리그의 행보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지난 3월 개막한 2021시즌 K리그는 현재까지 각 팀당 7라운드를 소화하며 시즌 초반 각 팀들의 탐색전이 어느 정도 완료가 된 상황입니다. 올시즌 K리그는 각 팀 별로 캐릭터와 스토리가 확실히 구별된다고 생각되는데요, 그중에서도 확실한 스타 감독과 스타플레이어들의 활약 그리고 영건들의 등장이 눈에 띄는 요소로 생각됩니다.첫 번째로 각 팀 별로 홍명보, 박건하, 김상식, 김남일, 박진섭 등 스타플레이어 출신들이 감독직을 맡으면서 K리그의 대한 관심도가 더 증대되었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장인 홍명보 감독이 오랜 행정가 생활을 정리하고 처음으로 K리그 감독직을 맡은 것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습니다.두 번째는 스타플레이어들의 맹활약입니다. ..

축구 2021.03.23

[K리그]올시즌 첫 슈퍼매치 서울 수원에 2대1 역전승...기성용 3경기 연속골

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올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3월 21일(한국시간 오후 16시 30분) FC서울 VS 수원 삼성의 K리그 6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유럽파 출신의 기성용과 박정빈이 연속골을 넣은 서울이 수원을 2대1로 격파하였습니다.이날 경기 전까지 나란히 올시즌 K리그 3위와 4위를 달리면서 상승세를 달린 두 팀의 경기력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수원은 전반 초반 김태환과 고승범이 연속해서 슈팅을 날리면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이후 전반 15분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정상빈이 이번에도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슛으로 연결하면서 수원의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그렇게 1대0으로 마무리되어..

축구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