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토너먼트 3

[카타르월드컵]이번 월드컵 최고의 언더독 반란을 일으키는 모로코

통칭 아틀라스의 사자들 모로코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언더독으로 급부상했다. 모로코는 2022년 12월 7일(한국시간 기준) 스페인과의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F조에서 벨기에와 크로아티아 그리고 캐나다와 한조에 속하면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조별리그 시작 전까지 모로코는 FIFA 랭킹 2위에 빛나는 벨기에와 지난 대회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그리고 이번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1위에 오른 캐나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하킴 지예시, 아슈라프 하키미, 누사이르 마즈라위, 소피앙 부팔의 강력한 좌우 측면 날개를 필두로 선수단 전체가 강력한 기동력을..

축구 2022.12.07

[카타르월드컵]축구계의 변방이 아닌 주류로 일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2월 3일(한국시간 기준) G조 조별리그 3차전을 끝으로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번 토너먼트에 진출한 국가들을 대륙 별로 살펴보면 유럽 8개국, 아시아 3개국, 남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북중미 1개국이 진출했다. 이번 토너먼트 대진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약진이다. 두 대륙은 그동안 세계 축구계의 변방에 머무르면서 월드컵이 있을 때마다 항상 유럽 남미의 강호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내주고는 했다. 지난 92년의 월드컵 역사에서 4강에 진출한 적이 아시아, 아프리카 통틀어 단 1번밖에 없으며,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축구 2022.12.04

[카타르월드컵]이번 월드컵은 세계 축구계의 평준화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현재 카타르 월드컵 A~H조까지 총 8개의 조 중 4개조가 3차전 일정까지 마무리하면서 토너먼트 진출 팀이 가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8개의 국가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대륙 별로 살펴보면 유럽 4개국, 아시아 1개국, 북중미 1개국, 남미 1개국, 아프리카 1개국이 토너먼트에 선착한 상황이다. 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대륙의 국가들이 토너먼트에 올라간 가운데 이번 월드컵은 세계 축구계의 평준화를 상징하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현재 모든 일정이 끝난 A~D조 중 3승을 거둔 국가는 단 한 국가도 없는 상황이다. 또한 E~H조 중 3승을 거둘 가능성이 남아있는 국가가 브라질과 포르투갈뿐으로 압도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국가가 적은..

축구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