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삼성의 레전드 염기훈의 3가지 대기록을 향한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다. 올해 한국 나이로 41살이자 3월 30일 이후 만 40세의 나이에 접어드는 염기훈이 올시즌 플레잉코치로 마지막 선수생활 커리어를 보내려고 한다. 염기훈은 본래 작년 시즌을 마치고 선수생활을 은퇴하려고 했으나 이병근 감독의 간곡한 만류로 올시즌 플레잉코치로 보직을 변경하여 시즌을 나선다. 염기훈은 그동안 리그 최고의 왼발을 주무기로 한 프리킥 능력과 크로스, 중거리슛 등으로 리그 최고의 왼쪽날개로 활약했다. 올해로 프로 생활 18년 차를 맞이한 염기훈은 수많은 기록들을 작성했는데 올시즌 마지막으로 리그 역대 3가지 기록 달성에 나선다. 염기훈이 도전에 나설 기록은 바로 80-80 클럽(80득점 80도움)과 역대 리그 최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