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우승 2

[KBL]한 세대의 종말을 알리는 양희종 윤호영 김영환의 은퇴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한 세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나란히 은퇴를 발표했다. 2010년대로 전 후로 한국 농구 포워드계의 계보를 이은 양희종(안양 KGC 인삼공사), 윤호영(원주 DB 프로미), 김영환(수원 KT 소닉스)이 모두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세 선수는 2007년(양희종 3순위, 김영환 8순위)과 2008년(윤호영 3순위) 드래프트를 통해 KBL 무대에 입성했다. 먼저 양희종의 경우 2007년 데뷔 이후 2023년 현재까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오로지 현 소속팀 KGC에서만 몸을 담근 리그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평가받는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은 양희종은 프로 무대 입성 이후에는 수비에 일가견을 보이면서 2년 차 시즌 일찍이 리그 수비 5 걸..

농구 2023.05.15

[KBL]역대 최고의 플레이오프를 보낸 안양 KGC

안양 KGC가 역대 프로농구 최고의 플레이오프 성적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21년 5월 9일 날짜로 KBL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올시즌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안양 KGC가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를 물리치고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5위 부산 KT와 2위 울산 모비스 그리고 1위 전주 KCC를 차례로 셧아웃 시키면서 10전 전승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안양 KGC의 이러한 상승세의 주역을 2가지를 뽑아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요인은 단연 제러드 설린저의 대활약입니다. 올시즌 크리스 맥컬러의 대체 용병으로 KGC에 합류한 설린저는 2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탈 KBL급의 가공할 위력을 선보였습..

농구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