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황금세대의 선봉장이자 슈퍼 크랙으로 불린 에당 아자르가 현연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10월 10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멈춰야 할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뛰었던 프로 선수 커리어를 이제 마감하기로 했다”면서 “세계의 많은 팀에서 뛰었고, 재밌게 플레이하면서 내 꿈을 실현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한 때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손꼽힌 아자르는 선수 생활 말년 자기 관리에 실패하면서 만 32세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2007년 프랑스 리그앙 LOSC 릴에서 만 16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한 아자르는 일찍이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세계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만 17세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아자르는 리그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