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강등 2

[K리그]본격적으로 시작된 성남 FC의 엑소더스

올시즌 K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2부리그로 강등된 성남 FC 선수단의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성남은 22시즌 K리그 1부리그에서 38경기 동안 7승 9무 22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내게 됐다. K리그 통산 7회 우승에 빛나는 명가이지만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에 강등된 가운데 차기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일단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원클럽맨 연제운이다. 연제운은 2016년 성남에서 데뷔한 이후 군복무를 한 김천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성남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강등으로 새로운 구단을 알아보고 있었고 과거 스승인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가 관심을 보이면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제주로 ..

축구 2022.12.15

[K리그]역대 최다 우승 2위 명가 성남의 몰락

K리그 통산 7회 우승으로 전북 현대(통산 9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를 기록 중인 명가 성남 FC가 사실상 강등을 확정 짓게 됐다. 성남은 지난 10월 3일 수원 삼성과의 하위 스플릿 1라운드 경기에서 0대2의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성남은 6승 7무 21패 승점 25점을 기록 중인데 현재 4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11위 김천 상무에 승점 10점을 뒤져 있어 자력으로 강등권 탈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만약 성남이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더라도 김천이 4경기 중 1경기 만을 승리하게 된다면 성남은 자동으로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짓게 된다. 성남은 과거 일화 시절부터 2000년 성남으로 넘어온 이후 현재까지 30여년 간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로 뽑혀왔다. 1990년대 초반..

축구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