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 5

바르셀로나의 이중적인 잣대와 데 용의 순애보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금전적인 측면에서 이중적인 잣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프랭키 데 용의 순애보가 계속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 매년마다 1억 유로가 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당시 최고 주가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왔다. 문제는 구단의 재정 상황을 무시한채 무분별하고 선수를 영입하면서 구단의 재정 건전성이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이에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인 리오넬 메시를 무상으로 잃었으며, 구단 내 선수들에게 협상 없는 연봉 삭감을 통보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주게 됐다. 이후 다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들어오고 감독으로 팀 내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가 부임하면서 점차적으로 팀을 원상태로 복구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

축구 2022.08.03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사비의 지도력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다음 시즌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올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매년 우승을 노리는 구단으로 2위라는 성적이 아쉬울 수는 있으나 겉으로 봤을 때는 그래도 꽤 선전했다고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상 내막을 들여다보면 현재의 심각성을 알아차릴 수 있다. 우선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기록한 승점 73점은 지난 07-08시즌 승점 67점을 기록한 이래 14년 만에 기록한 최저 승점 기록이다. 이마저도 시즌 초기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 이후 사비 감독이 부임을 하면서 승점을 벌어놓은 덕분에 지금의 승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사비 감독의 경우 선수시절 내내 황혼기 카타르 시..

축구 2022.05.31

[라리가]겨울 이적시장과 함께 살아난 바르셀로나의 화력

올시즌 내내 부진하던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겨울 이적시장과 함께 불타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재정 악화로 인해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내는 등 오프시즌 간 잡음이 심했으며, 시즌 개막 이후에도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으며,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시즌 중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한 이후 구단의 레전드로 활약한 사비 에르난데스를 감독으로 역임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비의 부임 이후에도 한동안 개선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인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들을 수급하면서 달라진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개막 후 22경기 동안 32..

축구 2022.02.28

[UCL]더이상 강팀으로서의 위용이 사라진 바르셀로나..1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 실패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18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12월 9일(한국시간 오전 05시)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6차전 경기에서 0대3 완패를 당하면서 E조 3위를 기록하게 됐다. 6차전 경기 전 같은 조 3위인 벤피카에 승점 2점을 앞선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뮌헨 전 패배와 더불어 같은 시간 벤피카가 디나모 키예프랑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조 3위로 추락하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토너먼트 진출 실패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데 우선 바르셀로나가 더 이상 많은 구단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위압감이 사라졌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이번 패배는 리오넬 메시의 이적과 더불어 2000년대 라 마시아가 배출해..

축구 2021.12.09

[라리가]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레.바.뮌...바르셀로나의 심각한 현 주소

전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바르셀로나의 현주소가 말이 아닌 상황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그들의 유스 산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을 내세워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장악했다. 21세기 동안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10번, 코파 델 레이 7번의 우승을 거두면서 리그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21세기 들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3회 이상 기록한 팀들이 3팀이 있는데 바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6회), 바이에른 뮌헨(3회)이다. 이렇듯 21세기 들어 유럽 축구계를 장악한 이들에게 국내 축구 팬들이 레.바.뮌이라고 지칭을 하면..

축구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