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와 박항서 감독이 마지막 라스트 댄스를 앞두고 있다.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22 아세안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에 선착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 동안 14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앞세워서 지난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오르게 됐다. 베트남의 결승 상대는 태국으로 미쓰비시컵 역대 최다 우승국(통산 6회)이자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단연 박항서가 베트남을 이끌고 치르는 라스트 댄스라는 것이다. 박항서는 지난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부임했다. 부임 당시 동남아시아권 내에서도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베트남은 박항서가 부임한 이래 달라지기 시작했다. 박항서는 선수단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