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십 수년 동안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양분해 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른바 메호대전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0년대 초 중반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축구 역사상 가장 치열한 라이벌로 불리면서 치열한 다툼을 벌여왔다.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계속해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당대 최고의 선수들에게 수여된다는 발롱도르 수상을 7회, 5회씩 나눠가졌다. 이미 수 많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각종 대회 득점왕을 휩쓴 그들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가 있으니 바로 월드컵 트로피다. 두 선수는 나란히 2006년 월드컵에 데뷔한 이후 총 4번의 월드컵에 참여했지만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닿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