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 3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남을 잔루이지 부폰의 은퇴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인 잔루이지 부폰이 은퇴를 발표했다. 부폰은 8월 2일(한국시간 기준) 개인 SNS를 통해 "여기서 끝이다. 여러분은 나에게 모든 것을 줬다. 나도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줬다. 우리는 함께 이겼고 함께 해냈다"라며 은퇴를 공개했다. 1995년 만 17세의 나이에 파르마를 통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부폰은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면서 19세의 나이에 A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이후 2001년 만 23세의 나이에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커리어의 황금기를 보냈다. 유벤투스 이적 당시 부폰의 이적료는 약 5,300만 파운드(약 875억원)으로 당시 골키퍼 이적료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2018년 알리송이 리버풀로 이적하기..

축구 2023.08.03

[독일 대표팀]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던 요아힘 뢰브의 커리어

15년 간 독일 대표팀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전임자 위르겐 클린스만의 뒤를 이어서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뢰브는 유로 2008 첫 메이저대회를 경험한 이후 유로 2020까지 7번의 메이저대회(컨페더레이션스컵 포함)에서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뢰브는 재임 시절 유로 준우승 1회, 3위 1회, 4강 1회(3·4위전 미개최), 월드컵 우승 1회, 3위 1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1회 등 15년 간 독일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뢰브는 부임 초창기 첫 메이저대회인 유로 2008에서 독일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역량을 드러낸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

축구 2021.07.01

[유로2020]부활을 노리는 전차군단 독일

전차군단 독일이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부활을 날갯짓을 펼치려 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이번 유로 2020에서 프랑스, 포르투칼, 헝가리와 함께 F조에 묶이게 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포르투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한 조에 묶여 조별리그부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독일 또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러시아 월드컵 탈락의 아픔을 씻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일의 유로 2020 소집명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GK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뭰헨), 베른트 레노(아스날), 케빈 트랍(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 DF : 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 뭰헨글라드바흐), 로빈 고젠스(아탈란타), 크리스티안 군터(SC 프라이부르크), 마르..

축구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