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션스컵이 이번 달 개막 예정인 가운데 한창 리그를 진행 중인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대회가 치뤄질 예정이다. 네이션스컵의 경우 아시안컵과 유로와 마찬가지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국가에서 선수를 차출할 경우 구단은 차출을 막을 권한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활용하는 팀들의 경우 최장 약 한 달간 주축 선수의 공백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팀은 단연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경우 그들이 자랑하는 삼각편대 일명 마.누.라의 일원 중 무려 두 명[모하메드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