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문 수원 삼성이 올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천신만고를 이겨내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은 2022년 10월 29일 안양 FC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연장 후반 120분 터진 오현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2차전 도합 스코어 2대1로 안양을 물리치고 2023시즌에도 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수원은 올시즌 저조한 득점력 및 후반 떨어지는 집중력으로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점을 잃는 모습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후반 들어 공격진이 살아나면서 잠시 상승 가도를 타는 모습도 있었으나 장기간의 상승세를 가져갈 타이밍마다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리그 10위의 성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겪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다행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활발한 공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