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최고의 축구 라이벌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 이른바 엘클라시코가 올시즌 첫 번째로 펼쳐졌다. 두 팀은 10월 16일(한국시간 기준) 레알 마드리드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올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카림 벤제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가 나란히 1골씩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페란 토레스가 만회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를 3대1로 격파하면서 마무리됐다. 두 팀은 올시즌 맞대결까지 나란히 리그에서 7승 1무 승점 22점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용호상박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리그에서와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것과 달리 바르셀로나의 경우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토너먼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