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왕관의 무게를 쓰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6월 13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시즌부터 비니시우스의 등번호가 20번에서 7번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레알에서 등번호 7번은 어느 구단보다 그 무게감이 크다. 지난 역사상 가장 많은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레알은 그때마다 등번호 7번을 짊어진 에이스들이 맹활약했다. 이름만 들어도 그 면면이 매우 화려한데 가장 최근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라울 곤잘레스, 에밀리오 부트라케뇨, 레이몽 코파 등 동시대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7번을 달고 맹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레알의 7번은 예전에 비해 무게감이 크게 감소했다. 호날두 이적 후 마리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