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농구 트렌드를 이끈 NBA 서부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쿼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2009년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로 추앙받는 스테판 커리를 지명했다. 그리고 지난 십수년간 NBA는 물론 세계 농구의 척도를 바꾸면서 골든스테이트 왕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커리를 필두로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중추를 이루었다. 또한 이들 핵심 3인방을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스티븐 커 감독의 지도력이 뒷받침되면서 프랜차이즈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0년 간 무려 4번의 파이널 우승을 거두면서 시대의 패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작년 시즌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올시즌 거센 추락을 맛보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는 올시즌 현재까지 컨퍼런스 10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