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를 이끌고 있는 현대 家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수년간 전북과 울산은 서로 치열한 다툼을 벌이면서 K리그의 패권을 주도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전북이 우위를 점했다면 최근에는 울산이 전북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또다시 두 팀 바뀐 판도를 나타내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바로 국가대표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 김진수의 부상이다. 김진수는 소속팀 전북은 물론 대표팀 내에서도 부동의 좌측 풀백으로 수년간 맹활약 중이다. 이번 클린스만 호에서도 소집되면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격했다. 그러나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면서 도중에 교체 아웃됐고, 정밀검진 결과 요추 골절 진단을 받으면서 약 8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 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