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을 앞두고 벌인 이적시장에서의 안일한 행보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11월 2일(한국시간 기준) 독일 3부리그 소속의 자르브뤼켄과 DFB 포칼 2라운드 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에서 충격적인 1대2 패배를 당하면서 대회에 조기 탈락한 뮌헨에게 더 큰 악재가 터졌다. 바로 센터백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부상이다. 이날 경기 김민재와 함께 선발 출전한 데 리흐트는 전반 19분 상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이윽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25분 콘라드 라이머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말았다. 경기 이후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관절 내측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최소 전치 4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게 됐다. 데 리흐트의 부상은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