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고영준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무대로 진출한다. 고영준의 원소속팀 포항 스틸러스는 1월 23일 구단 SNS를 통해 고영준이 세르비아 명문 FK 파르티잔으로 이적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르티잔 구단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모두 뛸 수 있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고영준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고영준은 등번호 77번을 배정받았으며,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로 오는 2027년 여름까지다. 2020시즌 포항을 통해서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고영준은 어린 나이임에도 10경기 동안 2득점 1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포항의 기대주로 불렸다. 이후 매년 스탯업한 성적을 거두면서 포항의 미래가 아닌 현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