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강원 FC가 리그 개막 이후 6경기 동안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강원은 4월 9일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0대1 패배를 기록하면서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지게 됐다. 강원은 현재까지 3무 3패 승점 3점 만을 기록하면서 최하위 수원 삼성(2무 4패)에 이은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작년 시즌 리그 측면을 지배한 김대원과 양현준의 부진이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다. 김대원과 양현준은 작년 시즌 각각 37경기 12득점 13도움, 36경기 8득점 4도움을 기록하면서 강원이 3년 만에 상위스플릿에 진출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각각 6경기 1도움, 5경기 공격포인트 제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