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아시아 축구연맹(이상 AFC)의 정책 변화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AFC는 차기 시즌은 23-24시즌 부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외국인 선수 출전 한도를 기존 3+1에서 5+1(+1은 AFC 가맹국 선수)으로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국 선수 출전 한도의 상향으로 보다 수준급의 외인 선수들을 더 활용할 수 있는 구단들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행 3+1 제도를 운영하는 K리그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K리그는 이러한 의제를 두고 2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공유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입장차는 존재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AFC 정책에 맞춰 추세를 따라가야 한다는 기조가 형성됐다. 필자는 이러한 의제를 두고 궁극적으로는 5+1 정책을 넘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