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 달간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자유계약으로 풀릴 예정인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럽 축구계에서 뛰는 선수들은 계약을 맺을 시 보통 여름을 기준으로 하여 계약 만료 기간을 상반기 마지막 날인 6월 30일로 지정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마디로 계약만료 해에 6월 30일 전까지 계약 연장을 맺지 않는다면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지구촌 어느 클럽과도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 기간이 만료되기 6개월 전인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현 소속팀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많은 선수들은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해관계를 따져 보다 나은 계약을 맺으려고 하며, 구단의 경우 보스만 룰이 적용되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