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2년 만에 앙투안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그동안 구단을 운영한 보드진들의 무능함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2021년 9월 1일을 기준으로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이 모두 마감된 가운데 라리가 팬들의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터졌는데 바로 그리즈만의 이적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2년 전 AT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그리즈만을 다시 AT 마드리드로 돌려보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이적은 임대 이적으로 1년 뒤에 AT 마드리드가 4천만 유로(약 546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있습니다. 이로써 2년 전 영입 당시 1억 2천만유로(약 1640억원)라는 거대한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그리즈만의 영입은 대실패로 끝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