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를 발표했다. 즐라탄은 6월 5일(한국시간 기준) 치뤄진 22-23시즌 세리에A 38라운드 산시로에서 치러진 헬라스 베로나와의 경기 이후 홈팬들 앞에서 선수생활 은퇴를 알렸다. 해당 경기에서 즐라탄은 “축구와 작별 인사를 하지만, 여러분과는 작별 인사를 하지 않겠다”라고 운을 뗐다. 추가로 즐라탄은 “내가 처음 도착했을 때 팬들은 행복을 줬고 두 번째 도착했을 때는 사랑을 줬다. 앤내심을 갖고 기다려준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두 번째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책임감을 준 선수들과 코치진, 스태프들 말이다. 기회를 줬던 감독님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 팔 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