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에서 메이저대회 챔피언들이 탈락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6강 토너먼트가 펼쳐지고 있는 현재 잉글랜드 VS 독일, 스웨덴 VS 우크라이나 2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이번 16강 토너먼트에서 눈에 띄는 결과는 단연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의 탈락입니다. 우선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피파랭킹 1위 벨기에에게 0대1로 덜미를 잡히면서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포르투갈은 슈팅 수 24-6, 유효슈팅 5-1, 점유율 56%-44%로 경기를 지배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패배를 맛보게 됐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팀이었으나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를 하면서 포르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