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의 축구 영웅 가레스 베일이 은퇴를 선언했다 베일은 1월 10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웨일스 국가대표와 자신의 축구선수 커리어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베일은 "신중하고 고민 끝에 프로 생활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 사우샘프턴에서 데뷔한 베일은 일찌감치 주목을 받으면서 2007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다. 본래 풀백 포지션을 소화한 베일은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만개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베일은 2013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8600만 파운드(약 1470억원)에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틀었다. 레알에서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