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위너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먹구름이 들어오고 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1월 20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월드컵 명단에서 중도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벤제마는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하고 곧바로 MRI를 찍은 결과 약 3주 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미 직전에 분데스리가 MVP를 수상한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를 부상으로 잃은 프랑스는 벤제마까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리게 됐다. 벤제마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로서 작년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44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 공격수로서 위용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