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간 독일 대표팀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전임자 위르겐 클린스만의 뒤를 이어서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뢰브는 유로 2008 첫 메이저대회를 경험한 이후 유로 2020까지 7번의 메이저대회(컨페더레이션스컵 포함)에서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뢰브는 재임 시절 유로 준우승 1회, 3위 1회, 4강 1회(3·4위전 미개최), 월드컵 우승 1회, 3위 1회,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1회 등 15년 간 독일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뢰브는 부임 초창기 첫 메이저대회인 유로 2008에서 독일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역량을 드러낸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