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메수트 외질이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외질은 3월 23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지난 17년 동안 프로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이다. 최근 잦은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은퇴를 알렸다. 2006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에서 데뷔한 외질은 천부적인 패싱능력을 통해서 국가대표팀과 클럽에서 모두 족적을 남길 만한 활약을 펼쳤다. 선수로서 빅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는데 해당 무대에서 모두 도움왕을 기록했으며, 메이저 대회인 월드컵과 유로에서도 도움왕에 올랐다. 또한 월드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라리가 우승과 3대 빅리그의 컵대회를 모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