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의 슈팅가드 허웅이 리그 7년차를 맞이하면서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달 21-22시즌 개막을 맞이한 KBL은 현재 팀당 15~17경기를 펼치면서 초반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9위로 시즌을 마감한 DB가 치열하게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허웅이다. 14-15시즌 KBL에 데뷔한 허웅은 준수한 농구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데뷔 2년차에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르는 등 KBL의 대표 스타로 성장했다. 그러나 올스타 팬투표 1위라는 압도적인 인기와 다르게 허웅의 농구 커리어는 어딘가 모르게 조금 부족해보였다. 데뷔 시즌 이후 허웅은 평균 11~13득점 사이를 꾸준히 왔다갔다 하면서 팀의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