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의 서울 SK가 파죽의 9연승을 내달리면서 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SK는 35경기를 치른 현재 27승 8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2위 수원 KT를 4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특히나 최근 4라운드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전승을 기록하는 등 9연승을 기록하면서 더욱 뜨거운 상승세를 내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치면서 오랫동안 팀을 이끈 문경은 감독을 대신해서 전희철 감독을 세운 가운데 부임 첫 해부터 우승에 가까워지면서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희철 감독의 지도력과 더불어 올시즌 서울 SK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은 단연 자밀 워니의 부활과 최준용의 각성을 뽑을 수 있다. 19-20시즌부터 서울 SK에 합류한 워니는 2년 차 시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