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명가 서울 삼성이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1월 1일 부산 KT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서울 삼성은 68-85 대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최장 기록인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올해 삼성은 작년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시래를 필두로 KBL 최고 용병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재아 힉스 2021년 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 등 많은 기대감을 품고 시즌에 나섰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만 4승 5패로 선전했을뿐 2라운드부터 열세를 드러내면서 2라운드 이후 단 2승 만을 추가하는 부진에 시달렸으며, 특히 3라운드의 경우 9경기 모두 패배를 기록하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더 걱정이 되는 것은 지금의 연패를 해결할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는 어시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