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뮌헨은 지난 수년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유럽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군림해왔다. 매 시즌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노리는 뮌헨은 최소 매년 리그 우승은 물론 더블을 거두는 것이 당연시되는 구단이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자칫 3개의 주요 대회 중 단 1개도 획득하지 못할 정도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우선 현재 가장 확률이 높은 리그 우승의 경우 27경기 동안 승점 58점으로 리그 선두에 위치하고 있으나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불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나 올해 27경기 중 벌써 7번의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을 까먹었는데 이는 지난 10년 간 16-17시즌과 더불어 최다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