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버티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이른 시간 터뜨린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후반 내리 3실점을 하면서 1대3 완패를 당했다.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역습 전술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전방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스콧 맥토미니를 배치하고 발이 빠른 래시포드와 알렉한드로 가르나초를 측면에 배치했다. 보통 전방에 발이 빠른 선수를 두고 소위 말하는 킥 앤 러시를 하는 전술이 아닌 전방에 가짜 9번을 둔 역습전술이었다. 전반 8분 맨유는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나갔고, 마치 텐 하흐의 전술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골을 넣은 후 맨유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보려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